[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10종 스틸을 공개, 색다른 캐릭터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아쿠아맨의 기원은 물론 지상 세계와 아틀란티스 수중 세계를 오가며 아쿠아맨이 두 세계를 통합할 왕이 될 운명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에 제이슨 모모아가 액션 가득한 모험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어 맹렬한 전사이자 아쿠아맨의 여정에 동행하는 메라 역에 앰버 허드, 아서의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 역에 니콜 키드먼이 출연해 강한 캐릭터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 아쿠아맨의 이부 동생인 아틀란티스의 왕인 옴 역에 패트릭 윌슨과 복수를 꿈 꾸는 블랙 만타 역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아쿠아맨이 맞서야 하는 두 명의 치명적인 빌런으로 분했다.
아틀란티스 왕족의 자문의원 벌코 역의 윌렘 대포와 메라의 아버지인 네레우스 왕 역의 돌프 룬드그렌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아쿠아맨'은 '컨저링',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은 그의 첫 슈퍼히어로 영화로, 외신들은 "미쳤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엄청나고 대단한 액션 장면들과 숨막힐 정도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비주얼에 감탄했다"며 "최고의 히어로 캐릭터를 완성한 제이슨 모모아의 연기와 카리스마 앰버 허드와의 케미, 여기에 옴과 블랙 만타라는 신스틸러 빌런까지 모든 면이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임스 완 감독은 "여러 차원에서 이 영화는 소원 성취에 관한 이야기고, 나도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는 영화를 찍고 싶다는 개인적 소원을 성취했다"며 "다양한 풍경, 캐릭터, 의상, 생명체, 모든 것을 만들었다. 내 꿈이 이루어진 기분이다. 누구보다 창의적인 제작진과 재능 넘치는 배우들과 함께 여정에 오를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아쿠아맨'은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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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