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19시즌의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에디 버틀러와 3일 계약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 100만 달러 규모다.
올해 27살인 버틀러는 188cm, 81kg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투수다.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버틀러는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쳐 올해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었다.
NC에 따르면 버틀러는 직구 평균구속 151km의 빠르고 힘있는 공이 장점인 버틀러는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 레퍼토리도 다양한 선수다.
NC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버틀러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등 경력의 대부분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며 "승부 근성이 좋고,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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