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16 11:03 / 기사수정 2009.09.16 11:03
지난 시즌 준우승에 빛나는 ITBANK Teenager와 이번 리그 유일한 혼성 팀인 경북 대표 about이 최종 결승에 오르면서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스페셜포스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ITBANK Teenager의 결승 진출은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about의 결승 진출은 깜짝 반전이나 다름없었다.
8차 준우승 시드를 받고 출전한 ITBANK Teenager는 리그 도중 김지훈, 신동훈이 STX SouL로, 뒤이어 남은 3명의 멤버인 이창하, 정준환, 최원석이 하이트 스파키즈로의 영입이 결정되면서 팀워크에 적신호가 켜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 9차 마스터리그 종료 때까지 ITBANK 소속으로 출전이 확정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다짐으로 리그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경북대표로 출전한 about은 지난 4강에서 형제 클랜인 Achieve를 꺾고 결승에 오를 정도로 전의가 대단한 팀으로 알려졌다. 남녀 혼성팀에도 불구하고 리더 서원을 필두로 끝까지 훌륭한 팀워크를 보이며 결승에 오르는 반전을 써냈다.
ITBANK Teenager의 경우, 한 팀으로 활동하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며 떠날 수 있을지, 아니면 about의 반전으로 마무리 될 것인지 스페셜포스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를 담당하는 온게임넷 임나혜 PD는 "전국의 수많은 스페셜포스 팀 중 최후의 두 팀이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 결승 대결을 펼쳤다"며 "이원 중계 네트워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9차 마스터리그의 대장정을 마치는 결승전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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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TBANK Teenager(위), about(아래) ⓒ 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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