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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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맛있는 녀석들' 200회 축하…"불러주시면 언제든 출연"

기사입력 2018.12.03 15:50 / 기사수정 2018.12.03 15:5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맛있는 녀석들' 200회를 축하했다.

박해진은 "'맛있는 녀석들' 200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0회를 넘어 앞으로 2000회가 될 때까지 꾸준히 맛있게 드셔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박해진은 '맛있는 녀석들'의 유민상과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이날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이 벌써 200회가 됐다. 4년 넘게 방송했다"고 말했다. 평소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라고 밝힌 박해진이 이에 축하 인사를 전한 것.

이후 박해진은 "200회 동안 먹을 게 있냐"고 물었다. 유민상은 "먹은 거 또 먹어도 된다. 안 질린다"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으로 '맛있는 녀석들'이 200회까지 방송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건강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먹는 거 좋아하고 항상 더 먹고 싶은 욕구가 있다"며 "(몸 관리상) 잘 먹지 못하는데 '맛있는 녀석들'을 보면서 마음에 위안을 삼기도 한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박해진에게 "고삐 한번 풀러 오시죠"라며 "'맛있는 녀석들'에 나와달라"고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박해진은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가겠다. 가서 한번 먹어보겠다"고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런가 하면 박해진은 '맛있는 녀석들'을 즐겨보면서 느꼈던 유민상에게 아쉬운 점을 털어놨다. 박해진은 "입에 가득 차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유민상 씨가 문세윤 씨만큼 입이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면서 "입은 유민상 씨보다 내가 좀 큰 거 같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인상적이었던 음식으로 편의점 음식을 꼽았다. 박해진은 "주로 집에서 밥을 먹어 편의점 음식을 많이 못 먹어봤다"며 "편의점 음식을 다양하게 먹는 모습을 보고 편의점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민상은 박해진에게 '솥뚜껑 구이'를 추천했다. 유민상은 "고삐를 풀고 먹어 보고 싶으시면 내 고향인 동두천시로 오시길 바란다"며 "솥뚜껑을 뒤집어서 베이컨을 두르고 기름이 내려오면 그 기름에다 감자와 소시지를 굽고 햄도 넣는다. 그걸 건져서 먹는 것"이라고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박해진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을 좋아하진 않는다"면서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탄수화물은 잘 안 먹는다. 주체가 안 돼서 시작을 안 하는 편이다. 먹기 시작하면 밥 3공기 정도는 먹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해진은 현재 '맛있는 녀석들' 촬영 스케줄을 조율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iHQ미디어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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