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IZ*ONE) 팬들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HKT48 활동을 병행한다고 알렸기 때문이다.
아이즈원 팬연합은 3일 "전임 활동에 위배되는 콘서트 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공개했다.
팬 연합 측은 "2018년 9월 24일 AKS 측에서 아이즈원의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세 명의 AKB 그룹 활동 중단 발표 빛 아이즈원 전임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임 발표 당일 소속사인 오프더레코도느 측에서도 '아이즈원은 앞으로 12인 완전체로 활동에 올인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입니다'라고 발표함으로써 아이즈원 멤버들의 완전한 전임 활동을 보장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일 HKT48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돔 시티홀에서의 공연 개최를 전하며,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참여한다고 공식화했다.
이에 대해 팬 연합 측은 "이는 2018년 9월24일 발표된 전임 활동 보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이는 아이즈원 팬 연합 일동을 비롯한 위즈원의 신뢰를 배반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팬 연합 측은 오프더레코드 측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의 HKT48 콘서트 출연 철회 ▲전임활동 보장 이행 ▲신속한 입장 표명 및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요청했다.
한편 앞서 HKT48 측은 멤버 전원이 8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여한다고 밝히며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도 갑작스레 참여를 결정했다"며 "HKT48로서 마지막 무대를 두 눈에 새기라"고 공지한 바 있다.
다음은 아이즈원 팬 연합 성명서 전문.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아이즈원 팬 연합 성명서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