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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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유이 "친아버지 알아요?"...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기사입력 2018.12.03 10:28 / 기사수정 2018.12.03 10:3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KBS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처음으로 친아버지의 존재에 궁금증을 내보인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대륙(이장우)의 어머니 오은영(차화연)과 만난 도란의 계모 소양자(임예진)은 도란이 업둥이인 것을 폭로한 것도 모자라 28년간 키워준 양육비까지 요구했다.

가뜩이나 도란의 존재가 못마땅했던 은영은 대륙에게 근본을 거론하며 거듭 결혼을 만류했지만, 그럴수록 대륙의 결심은 더욱 굳어져만 갔다. 대륙은 "그동안 도란씨가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얼마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지 다 봤는데 근본이 무슨 필요냐" 며 "아기 때 친부모 잃은 게 도란씨 잘못은 아니지 않냐. 장모님이 도란씨 키워준 값 달라시면 드릴거다" 고 답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노심초사하던 왕할머니 박금병(정재순)은 급기야 가족들 몰래 양자를 찾아 도란을 보내주는 값으로 3억이라는 거금을 건넸고 양자는 뻔뻔하게도 이를 덥썩 받았다.

금병의 중재로 최종 결혼승낙까지 받아낸 도란X대륙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지만, 이는 지금껏 꽁꽁 감춰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유일하게 도란의 친아버지가 강수일(최수종 분)임을 알고 있던 도란의 친구 유진(임지현)의 할머니 금옥(이용이)이 그녀의 결혼식장에 있던 수일을 발견한 것이다. 소스라치게 놀란 금옥은 때마침 자리를 비운 수일을 뒤따라 나섰고 허겁지겁 그를 쫓다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도란은 금옥을 찾았고 "혹시 저희 친아빠를 아냐"고 되물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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