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K 유도' 토트넘, 아스널 상대 2-4 패배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활약에도 아스널에게 패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4로 승리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10분 베르통언의 핸들링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 오바메양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2분, 전반 20분 슈팅을 시도했으나 선방 탓에 무위에 그쳤다. 그리고 전반 30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은 다이어의 헤더로 토트넘이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은 3분 뒤 홀딩의 태클에 넘어져 페널티킥을 따냈다. 케인이 성공시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11분 오바메양의 동점골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10분 후 라카제트의 슈팅이 다이어의 발 끝에 맞아 역전했고, 토레이라가 후반 32분 쐐기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알리와 함께 교체됐다. 토트넘은 베르통언이 후반 39분 라카제트에게 범한 태클로 두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수적 우세 속에 아스널이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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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