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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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야 부탁해' 용준형, 5년 만 안방 복귀…'츤데레' 매력 폭발

기사입력 2018.12.02 11:15 / 기사수정 2018.12.02 11: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커피야 부탁해’ 용준형이 안방에 복귀했다.

1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주말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서 용준형이 분한 임현우는 일에 있어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하지만 평소에는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유명 웹툰 작가다.

용준형은 스타 웹툰 작가로 인터뷰가 한창인 임현우로 첫 등장했다. 슬비(김민영 분)에게 시비를 거는 예나(길은혜)에게 “우리 어시 기 죽일 거면 나가”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순간 심쿵 하게 만들었다가도, 실수한 슬비에게 날카로운 시선과 말투로 차가움을 보였다.

심쿵툰 식구들의 단체 회식, 사고로 냉면을 뒤집어쓴 슬비를 걱정하는 눈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사람들 앞에서 ‘뚱비’라고 부르는 예나에게 “부팀장님. 이작가 만나면, 제대로 사과하세요. 작업실에서 사과 안 한 것까지 전부 다. 아니면 저, 부팀장님 다신 안 봅니다”라며 단호함을 보였다.

현우는 커피를 마신 고운(채서진 분)이 슬비라는 것을 모른다. 슬비의 빈자리 대신 고운을 어시로 맞이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관계에 대한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용준형은 일에 있어 이성적이고 완벽함을 추구하며 웹툰 식구들의 지휘하는 카리스마 면모를 발산했다. 속으로는 슬비를 걱정하는 모습의 일명 ‘츤데레 ‘매력을 녹여냈다.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하고 유쾌한 로맨스다. 매주 주말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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