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일본 언론이 황의조가 감바 오사카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일 "감바 오사카가 한국의 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는 팀 최다인 16골을 기록했고, 팀 잔류에 공헌하며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올 시즌 J리그에서 16골을 기록하며 팀 잔류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몰아쳤다. 벤투 감독 취임 후 열린 평가전에서 지속적으로 발탁됐고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꾸준히 활약한 만큼 해외 진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스포츠호치는 "해외 팀에서 제의를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팀에 잔류하는 것이 기본 노선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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