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정해인에 푹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정해인과의 만남에 황홀해 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정해인과 더빙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누군가를 위해 맥주 캔들을 들고 일터로 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큐멘터리 더빙 스케줄이었는데 더빙 파트너가 앞서 시상식에서 만난 적 있는 정해인이었다.

박나래는 정해인과의 만남을 앞두고 잔뜩 긴장했다. 담당 PD가 박나래를 데리고 정해인이 있는 더빙실 안으로 갔다.

정해인은 지난번 시상식 얘기를 꺼내며 인사를 했다. 박나래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그때 거절하지 않으셨느냐”고 짓궂게 말했다.

담당 PD는 두 사람의 더빙 콘셉트에 대해 설명해줬다. 박나래는 정해인과 함께하는 더빙에 떨리면서도 그 와중에 PD의 요구를 잘 살렸다. 정해인은 남다른 박나래의 더빙에 놀란 얼굴이었다.

박나래는 곰들의 애정행각 상황극에서도 끈적한 목소리로 순간 다큐멘터리를 19금으로 만들기도 했다. 

정해인은 더빙을 마치고 무지개 회원들이 모여서 촬영하는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박나래는 정해인을 통해 다큐멘터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기습 인터뷰도 진행했다.

정해인은 조만간 독립할 계획임을 전했다. 박나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섭외 욕심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정해인에게 연애와 이상형에 대해서도 물었다. 정해인은 현재 일이 바쁜 상황이라 연애를 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이상형은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라고. 박나래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