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봉만대 감독이 친구 이광수를 찾는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영화감독 봉만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봉만대는 "제 인생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는데, IMF 시절에 헤어진 사람을 찾는다"고 말했다.
봉만대는 찾는 사람에 대해 "지금은 행방불명 수준에 있는 친구 이광수"라며 '1993년부터 영화 연출부 생활을 했다. 그 친구는 스턴트맨 출신의 친구였다. 힘들었던 시기에, 양말도 내 것이 아닌데도 신고 나가는 경우도 있고 그 친구가 마련해 놓은 공간에 그냥 들어가서 자고 했다. 거의 빈대였다. 그 친구 집에서 너무 많은 신세를 졌다"고 말했다.
이어 "장위동 강호 체육관에서 동고동락했고, 액션 감독님들에게 수소문해보면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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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