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치타가 우울증 고민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SBS 모비딕 '쎈마이웨이'의 '이유없이 우울해요'편의 사연자는 휴학 후 알바를 하고 있는 22살 대학생이었다.
요즘 들어 모든 일에 흥미도 없고 얼마 전부터는 멍하니 있다가 허벅지를 꼬집는데 정신 차려 보면 멍이 들어 있기도 하다며, 병원에 갔다가 기록이 남으면 취업할 때 문제가 될까 봐 꺼려진다는 내용이다.
사연자의 고민을 집중해서 듣던 치타와 제아는 뜻밖의 공간을 표현했다. 치타는 얼마전 본인과 같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아도 어느날 우울한 마음이 확 몰려오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멀쩡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게 힘들었는데 치료를 받으면서 본인의 강함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조금만 더 빨리 이런 나를 알았다면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 거라며 더 힘들기 전에 병원에 가보는 것이 큰 도움된다고 적극 추천했다.
치타도 얼마전 본인의 우울증 경험을 팬들에게 솔직히 털어놓자 하나 둘 팬들이 우울증에 대한 고백을 했다며 숨기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본인의 상담기록을 기업이나 다른 사람이 열람 할 수 없는데다 피하지 않고 오히려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 더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쎈마이웨이'는 모비딕과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방영되며, 올레TV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모비딕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