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해고 위기에 처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15, 16회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가리봉점 폐업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상은 가리봉점을 폐업시키려는 유시백(박솔미)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며 폐업 위기를 넘겼다.
강인한(인교진)은 계획이 틀어지자 격분했다. 유시백은 매출실적이 저조한 직영점 폐업 계획을 위해 다른 묘책을 강구하고자 했다.
가리봉점은 백진상의 아이디어였던 반값 할인으로 폐업 위기를 넘긴 뒤 다시 정가 판매로 돌아왔다. 할인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백진상은 그 와중에 이루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을 이어가며 이루다만 데리고 식재료를 사겠다고 나섰다. 이루다는 백진상이 착각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단순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했다.
백진상은 남자 손님이 이루다에게 행패를 부리는 것을 보고 순간 욱하고 말았다. 남자 손님이 이루다를 향해 "비켜"라고 얘기하며 이루다를 밀쳐버렸던 것. 백진상과 이루다는 남자 손님을 매장에서 내쫓으며 소금까지 뿌렸다.
그 손님은 본사로 찾아갔다. 유시백이 이사회를 열어 가리봉점에서 벌어진 백진상의 일을 언급했다. 이사회 대부분이 유시백의 사람들이라 문제를 일으킨 백진상을 해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유시백은 손님과 함께 가리봉점으로 가 손님이 회사는 물론, 백진상을 고소하겠다고 한다며 해고 통지서를 내밀었다. 백진상은 예상치 못한 해고 통지서에 충격 받았다.
강준호(공명)는 이루다에게 할아버지가 가업을 이으라고 한다며 고민 상담을 했다. 이루다는 강준호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응원과 조언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강준호는 이루다를 향한 감정이 더 깊어졌다. 이루다는 강준호의 포옹을 거부하지 않으며 그의 등을 토닥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