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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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데이트 사진 찍혔다 '실검 1위'

기사입력 2018.11.29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와 박보검의 데이트 사진이 찍혔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2화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한국으로 돌아온 김진혁과 차수현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간 김진혁은 가장 먼저 부모님께 동화 호텔에 취직한 사실을 전했고, 김진혁의 부모님은 아들 김진혁의 취직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미소 지었다. 

한달 후, 동화 호텔 신입 환영식에 참석한 김진혁은 회사 앞에서 차수현을 보자 황급히 돌아서며 그녀와 마주치는 것을 피했다. 반면 환영식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올랐던 차수현 역시 머리를 짧게 자른 채 테이블에 앉아 있는 김진혁을 목격했고, 이후 방으로 돌아와 그의 이력서를 확인했다.

김진혁의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어본 차수현은 그가 쿠바에서 해줬던 이야기들이 진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문에 그녀는 그날 밤 홍제동을 찾았고, 김진혁과 마주치자 "김진혁씨 자기소개서를 읽었다. 놀이터 이야기가 인상 깊어서 와봤다. 내가 궁금하면 잠을 못 자는 성격이라..."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김진혁은 "많이 걱정했다. 혹시 내가 누군지 알고 도운 게 아닐까... 좋은 추억이었는데 기획이라고 생각했을까 봐 많이 걱정했다"라고 그간의 마음고생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차수현은 "그런 사람 아니라는 것 안다"라며 해맑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에 김진혁은 쿠바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차수현의 손목을 잡아끌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그녀의 손을 놓으며 "미안하다. 내가 쿠바에서의 추억에 젖었다"라고 사과했고, 차수현은 김진혁이 보여주는 사진을 보고는 "실물보다 별로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며칠 후, 동료들과 회식을 한 김진혁은 만취하고 말았고 때마침 길을 걸어가는 김진혁을 발견한 차수현은그를 차에 태웠다. 이어 차수현의 차에 탄 김진혁은 계속 재잘대며 주정을 늘어놨고, 급기야 그는 졸리겠다며 차수현의 입에 오징어를 넣어주기도 해 차수현을 경악 시켰다.

다음날, 잠에서 깨어난 김진혁은 지난밤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는 울상을 지었다. 때문에 출근하자마자 차수현의 사무실을 찾아간 김진혁은 지난밤 이야기를 사과하기에 이르렀고, 차수현은 사과를 받아주는 대신 휴게소에 라면 먹으러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다.

주말이 되자 두 사람은 함께 휴게소를 찾아 라면을 먹었다. 결국 두 사람은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집에 도착한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대표님, 오면서 생각해봤는데 제가 다른 회사 직원이고, 대표님이랑 사회에서 아무런 인연이 없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그럼 쿠바에서 처럼 즐겁게 해드릴 텐데 싶었다"라고 말을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수현과 김진혁의 휴게소 데이트 사진이 실검 1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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