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나리' 백아영X민지영X이현승, 대청소에 생일상까지 '진땀'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세 며느리의 시집 라이프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오정태 부부, 민지영·김형균 부부, 이현승·최현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은 시어머니의 갑작스러운 호출에 시댁으로 향했다. 무릎을 다친 시어머니가 시누이 집에 가야 하는데 데려다 달라는 것. 시어머니를 만난 백아영은 "어머니는 꼭 형님을 안 부르시고 나만 부르시냐"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너는 집에서 노니까 네가 와야지"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시누이 집 가면 청소 좀 도와주고 가야지"라고 말해 백아영을 당황케 했다. 

오정태는 시누이의 집을 청소하는 아내 백아영의 모습을 보자 "직접 보니까 이건 아닌 거 같다. 어머니랑 누나한테 따끔히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며 아내에게 "실력 발휘는 집에서만 해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두 번째로 시부모님과 겨울 바다 여행을 떠난 민지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행을 앞두고 남편 김형균에게 일이 생겼고, 이에 민지영과 시부모님이 바다 여행을 떠나게 된 됐다.

민지영은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시아버지에게 "아버님 나 잡아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지혜는 "이게 진짜 쉽지 않은데"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세 사람은 꽃게찜과 대하 구이를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고, 민지영은 시부모님을 챙겨드리려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지영은 "물론 즐거웠지만 내가 시부모님하고 가족이 된 이유가 나와 남편이 만나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그 중간다리가 사실 남편이었는데 남편이 없었으니까 남편의 빈자리가 조금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어머니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이현승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편 최현상은 "일주일 뒤에 어머니 생신이신데 당신이 몸도 좀 힘들긴 한데 집에서 식사 대접을 해드리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음식을 한창 준비하고 있을 때,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음식이 절반도 채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부모님이 도착한 것.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부부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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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