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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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우메이마 모로코 친구들, 할랄 음식+노래방 '흥 폭발'

기사입력 2018.11.29 21:39 / 기사수정 2018.11.29 21:5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우메이마의 모로코 친구들이 흥겨운 한국 여행 둘째 날을 맞았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우메이마 모로코 친구들의 한국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알베르토는 지난주 첫 여행에 대해 "모범생들의 여행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메이마는 첫 방송을 본 뒤 "재밌게 봤다"며 "언니들에게도 링크를 보내줬는데 다들 재밌게 봤다더라"고 말했다. 또 모로코 친구들의 짐이 한국에 도착하지 않아 옷을 갈아입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창피했다. 언니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메이마의 친구들은 둘째 날 아침, 든든하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놀이공원. 아스마는 모로코에서 "놀이공원에서 무서운 거 타는 게 어떠냐"는 친구의 제안에 "싫다"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반면 베티쌈은 놀이공원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우메이마는 "최근에 카사블랑카에 놀이공원이 하나 생겼다. 하지만 한국처럼 무서운 것은 많이 없다"고 말했다.

놀이공원은 핼러윈 파티로 한창이었다. 세 사람은 곳곳을 구경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 하트핀을 사서 머리에 꽂거나 롤러코스터, 바이킹 등을 타며 즐거워했다.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이들에게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전날 한국에 도착하지 못한 자신들의 짐이 도착했다는 것. 이에 세 사람은 놀이공원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숙소로 돌아가 짐을 맞이했다.



한껏 차려입은 세 사람은 택시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한국식 할랄 음식점이다. 아스마는 "돼지고기를 못 먹고 술도 못 마신다"고 했다. 마르와는 "할랄이 아닌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베티쌈은 "할랄 고기 아니면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메이마는 할랄 음식에 대해 "도축 방법이 다르다. 죽이기 전에 신의 이름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이슬람식으로 도축한 고기는 할랄 푸드인 것. 우메이마는 "한국식 할랄 식당이 있는 줄 나도 몰랐다"며 "저는 최대한 직접 요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어묵탕, 치킨, 돌솥비빔밥 등 그동안 먹고 싶었던 한식을 모두 주문했다. 특히 마르와는 "정말 맛있다. 어떻게 국물에 재료를 넣고 먹을 생각을 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묵'이 '피시 케이크'인 것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직원을 불러 직접 물어보는 학구열까지 보여줬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명동. 명동의 한 극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간 피곤하고 재미없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아스마는 한국 여행 중 최고로 즐거워하는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스마와 마르와는 다른 관객들과 함께 무대 위로 초청돼 직접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베티쌈과 마르와, 아스마는 다시 한번 움직였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노래방이었다. 리모컨 사용법을 몰라 한참을 헤매던 세 사람은 뒤늦게 이용 방법을 발견, 노래 부르기에 푹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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