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박세완이 댄스스포츠를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현석 PD,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이 참석했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이날 박세완은 "리딩을 끝내고 촬영 전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그때부터 춤 연습을 했는데, 하루에 7~8시간 씩 연습실에 있었다. 농담으로 '우리 인생에 이렇게 춤을 많이 추는 순간이 오구나'라며 '아까우니 대회라도 나가자'고 이야기했었다"며 연습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촬영에 앞어서 춤을 추면서 몸으로 친해지니 금방 친해졌다. 처음에는 몸이 잘 안따라와서 억울했다. 그러나 7~8시간 연습하다보니 되더라. 몸은 거짓말을 안 한다"며 "우리의 춤신춤왕은 막내 수현이다. 수현이가 없었으면 '땐뽀'는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수현이에게 격차가 많이 벌어지니까 연습을 그만하라고 할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수현은 "아니다. 다들 잘 춘다. 내가 춤을 췄던 경험이 있어서 조금 더 빨리 익힌 것 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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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