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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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살림' 김준호, 한밤중 들썩…김대희 무릎 꿇고 호소 "자야 돼"

기사입력 2018.11.29 09:55 / 기사수정 2018.11.29 10:4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한집 살림'에서 태진아·강남과 김준호·김대희 가족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한집 살림' 6회에서는 트로트 버스킹에 도전한 태진아·강남과 합가 첫날부터 정반대 성향을 보인 김준호·김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태진아·강남 부자는 트로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버스킹을 기획했다. 태진아·강남은 트로트계를 주름잡는 핫한 가수들을 모두 모았다. 강진, 진성, 박상철, 박성연을 불러 '트로트 어벤저스'를 결성했다. 이들은 수 많은 경력에도 처음 도전하는 버스킹에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태진아는 선곡, 편곡, 포인트 안무까지 하나 하나 컨트롤하는 '태마에'로 변신했다. 더욱 풍성한 공연을 위해 매 노래마다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남이 노래할 때 다들 기타를 매고 올라가자"라고 제안하는가 하면 "우리가 다 같이 마도로스 모자를 쓰고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부르자"라는 등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태진아는 홍대의 젊은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트로트에 EDM을 접목했다. 작곡가 유재환에게 '동반자'의 편곡을 맡긴 것이다. 강남은 도입부를 듣자 마자 "벌써 신나! 좋다!"를 연발하더니 유재환의 손을 잡고 환호했다. 더욱이 '트로트 어벤저스' 모두가 음악에 맞춰 녹음실이 울릴 정도로 점프했다. 그러나 태진아는 유재환에게 핵심 부분을 "통으로 걷어내!"라며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놀란 유재환은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수정을 거듭했다. 그제서야 태진아는 "이거 강남이랑 나랑 행사용으로 만들자!"라며 큰 그림을 그렸다.

이어 '트로트 어벤저스'가 화려한 무대의상을 차려 입고 홍대 거리를 활보했다. 특히 강남은 꽃자수가 한 땀 한 땀 새겨진 분홍색 반짝이 자켓을 입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들은 꽃을 나눠주고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 등 관객 모으기에 열을 올렸다. '트로트 어벤저스'의 버스킹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김준호는 김대희 가족과 시끌벅적한 첫날 밤을 이어갔다. 김준호의 입성으로 김대희 집은 잔뜩 어지럽혀졌다. 더불어 김준호는 세 자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사탕 공세를 펼쳐 김대희 부부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막내 딸 가정은 "왜 우린 좋은데~! 맞지?"라며 김준호의 편에 섰다.

또한 김준호는 "길거리 아티스트 찰리 킴이라고 해요~!"라며 기타를 튕겼다. 그러자 세 자매가 김준호 주위에 자석같이 몰려들었다. 결국 김대희는 "죄송한데 애들 이제 애들 자야 돼요!"라며 김준호에게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 그러자 둘째 딸 현호는 김준호 삼촌에게 인형 친구들을 소개해주며 잠 못 드는 김준호를 달랬다.

'한집 살림'은 연예계 스타들이 '한집 살림'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 CHOSUN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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