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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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소유진·심진화·홍경민·김풍, 웃음 유발하는 솔직 입담

기사입력 2018.11.29 00:40 / 기사수정 2018.11.29 00: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 소유진, 심진화, 홍경민, 김풍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소유진, 심진화, 홍경민, 김풍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소유진을 향해 "이제는 소유진의 아내, 소여사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하니까 '싸우자는 거냐'로 하더라"며 '라디오스타'와 동시간대 방송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소유진은 '백종원의 눈치를 보느라 회식도 못 한다던데 무슨 이야기냐'는 물음에 "남편이 회식을 한다고 해도 늦으면 밤 11시면 들어오더라. 회식을 진짜 많이 하는데도 그렇다. 한번이라도 좀 늦게 오라고 한다. 저도 개인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그런 시간이 없다. 결혼 후에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리고 심진화는 DSP 에터테인먼트에서 연기 선생님을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는 당시 DSP엔터테인먼트에서 카라와 레인보우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기를 담당했다고. 특히 심진화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목받는 리액션' 등을 가르쳤다고 말하면서, 리얼한 예능 리액선을 직접 선보여 웃음을 줬다. 또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이면서 "매일 함꼐 샤워하다"는 뜻밖의 19금 멘트를 해 모두를 당황시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풍은 수염을 그리고 방송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제가 버스를 타는 이유는 멍 때리기 위해서다. 그런데 요즘에는 멍 때리는게 쉽지가 않다. 그런데 저는 수염만 없어도 사람들이 못 알아보신다. 거기에 안경까지 벗으면 전혀 못 알아보신다"며 수염을 그리고 방송을 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안경을 벗은 모습을 보여줬고, 안경을 썼을 때와 180도 다른 이미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김풍은 "방송 활동 수입에 웹툰 수입을 넘어섰다. 방송 출연이 웹툰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서 방송을 줄였다. 그런데 그런ㄷ나고 좋은 작품이 나오지는 않더라. 방송에서 하는 에너지와 웹툰의 에너지가 전혀 다르다"고 말하기도. 

또 홍경민은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긴 했지만 두각을 드러낸 것은 '흔들린 우정' 이후에 없다는 돌직구에 "제가 데뷔를 한지 21년이 됐다. 그런데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이쓴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경민은 "그런데 제가 어떤 영화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대사가 '나는 냉면처럼 가늘고 길게 갈거야'라는 대사였다. 그래서 저도 데뷔를 할 때 '가늘고 길게 가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왜 그 때 그냥 '길게가자'라고만 할 것을 '가늘고 길게'라고 했을까 싶다"며 약간의 후회(?)를 비춰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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