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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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죽어도 좋아' 강지환X백진희 의기투합...박솔미에 한 방 날렸다

기사입력 2018.11.28 23: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과 백진희가 손을 잡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13, 14회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과 이루다(백진희)가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상은 이루다에게 혼자서는 안 되겠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얘기했다. 이루다는 백진상의 진심에 그를 돕기로 마음먹고 가리봉점 매장 지원 근무를 결심했다.

마케팀팀 팀원들은 갑자기 백진상을 두둔하며 매장 지원 근무까지 나가려는 이루다의 결정에 의아해 했다.

강준호(공명)는 이루다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백진상이 받자 분노했다. 이루다는 백진상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잠든 상태였다. 강준호는 인사카드를 통해 백진상의 집 주소를 알아내 찾아갔다.

백진상은 강준호가 집 앞으로 온 것을 보고 놀랐다. 강준호는 백진상과 이루다를 향해 "둘이 동거를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루다는 황당해 하며 프로젝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준호는 가리봉점 얘기를 전해 듣고는 회장님이자 할어버지인 강수찬(김기현)에게 달려가 가리봉점으로 출근하겠다고 했다.

가리봉점 소식이 다른 매장으로 퍼지면서 본사에 항의가 쏟아졌다. 백진상처럼 매장으로 전출됐던 직원들은 본사 복귀도 못한 채 매장이 폐업될까 불안해 했다.

백진상은 유시백(박솔미)에게 연락해 다른 조건 없이 2주 동안 매출을 2배로 올리기만 하면 정말 폐업 결정이 취소되는 건지 물었다. 유시백은 절대 그런 결과가 불가능하기에 그렇다고 말했다.

백진상은 뭔가 계획이 있는 듯 식재료를 평소보다 3배로 주문해 치킨을 반값으로 할인해 팔기 시작했다. 강인한(인교진)은 그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유시백은 강인한에게 반드시 가리봉점을 문 닫게 하겠다고 했다.

유시백은 직접 가리봉점으로 갔다. 백진상은 반값 할인으로 매출이 2배 이상 오른 매출표를 건넸다. 유시백은 그래봤자 순이익은 마이너스라고 했다. 백진상은 앞서 유시백이 매출만 2배로 오르면 다른 조건은 필요 없다고 했던 얘기가 담긴 녹취록을 공새하며 유시백을 향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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