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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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반민정vs조덕제, 法판결 후에도 성추행 진실공방 ing...감독도 가세

기사입력 2018.11.28 18:40 / 기사수정 2018.11.28 17: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반민정과 조덕제의 성추행 사건이 끊임없이 논란이다.

반민정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 출연해 일명 '조덕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반민정은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성추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조덕제와 계속된 갈등 끝에 결국 조덕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반민정은 '사랑은 없다' 촬영 중에 찍힌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조덕제가 자신의 신체 중요부위를 계속해서 만졌다고 주장했다. 또 "매일이 고통의 연속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조덕제는 법정 판결에도 방송 내용에도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이야기하며 SNS에도 억울함을 토로했다.

조덕제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반민정 구하기 아니고? 이제 영상 전부를 공개할 것을 제안한다. 유감을 표한다.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라면 사실관계를 밝히는 심층 취재를 했어야 한다"라며 "13번의 씬 모두가 담긴 영상 전부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반민정씨가 동의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합니다. 진실이 힘센 세력에 의해 왜곡돼서는 안됩니다"라고 주장했다.

성추행 사건을 둘러싼 법정 판결은 이미 완결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에 대중은 이미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설상가상 문제가 된 영화 '사랑은 없다' 장훈 감독 역시 "더 이상 참고 있을 이유가 사라졌다"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까지 SNS에 게재한 상황,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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