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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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방' 류혜영, 본격적인 인생 DIY...뭉클한 감동 선사

기사입력 2018.11.28 11:20 / 기사수정 2018.11.28 11:2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류혜영이 '은주의 방'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류혜영은 본격적인 인생 DIY를 시작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은주(류혜영 분)는 집에 놀러 온 은주의 언니(김정화)의 조언과 함께 쌓아두었던 옷 정리를 시작했다. 은주의 언니는 은주에게 "정리의 시작은 버리는 것부터"라며 "버리지 못한 것들은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널 누르는 짐이 돼. 그게 오늘은 옷 이었지만, 내일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느 날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될 수 있어"라고 조언했다.

생각치 못했던 과거의 악연, 혜진(박지현)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생각을 했던 은주는 집으로 돌아와 언니의 조언을 곱씹으며 옷 정리를 시작했다. 그 동안 버리지 못하고 안고 살았던 것이 '옷'이라는 단편적인 의미를 넘어서 인생에서도 버리지 못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방 한 구석에 쌓아두었던 지난 날들에 대한 미련, 피하고 싶은 마음에 그 미련을 치우지 못하고 살아왔던 은주는 큰 결심 후 차근차근 정리를 시작한다. 누구나 겪어왔던 인생의 고민을 담담하면서도 심도 있게 그려냈다.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 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올리브를 통해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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