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알베르토가 28개월 아들 레오를 첫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알베르토 몬디가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알베르토는 "채널 이름은 '레몬TV'다. 육아 방송이다. 아들은 지금 28개월이다. 구독자분들을 젤라또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베르토와 레오가 함께 등장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초보 아빠 알베르토라고 한다. 오늘은 첫 번째로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베르토의 곁에 있던 레오는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레몬을 집어 던지며 놀아 알베르토를 당황하게 했다.
레오의 자유분방한 행동은 계속됐다. 알베르토는 진땀을 빼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알베르토는 유아용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레오는 파스타와 함께 백김치 맛에 흠뻑 빠졌다. 또 탄산수를 마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알베르토는 "탄산수에 미네랄이 많아서 마시게 한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레오는 밥을 다 먹지 못한 채 방으로 들어가 놀고자 했는데, 알베르토는 음악이 나오는 책을 들고 레오의 시선을 유인했다. 레오는 이에 홀린 듯 알베르토에게 다가왔고, 결국 식탁 앞에 앉아 파스타를 다 먹었다.
밥을 먹은 뒤에는 홍시와 키위 등 과일 먹는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토는 레오가 잠잠해진 사이 진행을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육아 고민은 잘 먹는 것, 잘 자는 것이 걱정이잖나. 이제 레오 재우는 것을 한번 해보겠다"고 예고했다.
알베르토는 "레오는 겨울에 7시 반에서 8시쯤 여름에는 9시 반에서 10시쯤 잔다"고 말했다. 이어 "밤에 목욕시키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몸으로 놀아준다. 그다음에 노래 불러주면서 자연스럽게 잠들게 한다"고 했다.
하지만 레오는 알베르토의 바람과 달리 쉽사리 잠들지 않았다. 물감 놀이를 하며 목욕을 한 뒤, 레오와 한바탕 놀아줬다. 그럼에도 잠들지 않아 리소또를 만들었고 또 양치를 시킨 뒤 함께 만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레오는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이 돼서야 비로소 자장가를 들으며 잠들었다.
이외에도 이날 조세호는 송민호를 만나 강원도 원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의뢰는 김장하기였다. 노사연은 송경아와 함께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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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