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가 신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그룹 어반자카파의 정규 5집 '05'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어반자카파의 정규앨범 발매는 2014년 이후 4년 만.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 연거푸 히트곡을 내놓으며 사랑받아온 어반자카파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은 조현아가 작사, 작곡, 편곡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이야기 한다. 더블 타이틀곡 '뜻대로'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하고 황준익과 함께 편곡했다. 권순일 특유의 감성을 녹인 발라드곡이다.
타이틀곡 2곡 이외에도 '비틀비틀', '나쁜 연애', '허우적허우적', '비가 내린다' 등 6곡의 신곡과 디지털 싱글 및 OST로 공개했던 '혼자', '목요일 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그런 밤' 등 총 10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차은우, 김재영, 박규영이 남녀주연으로 나서 관심을 끌었다. 차은우와 김재영은 한 여자를 두고 사랑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연기해내 극에 몰입도를 더한다. 취재진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차은우와 박규영은 회사를 배경으로 달콤하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조현아는 "두 곡의 뮤직비디오가 서로 연결되어있다. 등장하는 인물들, 상황 등이 이어지는 이야기다.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을 보고 '뜻대로'를 보면 시리즈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차은우가 '이 밤이 특별해진 건'에 출연해줬고, '뜻대로'에는 김재영이 출연해줬다. 박규영과 함께 삼각관계의 스토리를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박용인은 어반자카파의 출연 여부에 대해 "(뮤직비디오에)몇 번 우리가 출연했었는데 다같이 이야기했다. 안나오는 방향으로 하자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차은우 나오다가 갑자기 내 얼굴이 나오면"이라고 말꼬리를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권순일은 각자의 개성이 있다고 정리하며 "'뜻대로'는 11월 29일 목요일에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27일 오후 6시 정규 5집 '05'을 발매하고 이날 오후 10시 V라이브 '이 밤이 특별해진 건 그대 때문이야'로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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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