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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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 "아빠 여자 만나는 거 싫어요" 단호박

기사입력 2018.11.27 09:15 / 기사수정 2018.11.27 09:1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살림남2' 닭살 부녀 김성수와 혜빈이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하루 종일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아빠 김성수에게 혹시 여자 친구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딸 혜빈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하교를 하던 혜빈은 학교 앞까지 마중 나온 김성수를 발견하고는 달려가 안겼고, 오랜만에 머리까지 깔끔하게 다듬은 아빠의 모습을 보고는 기뻐하며 연신 "잘했어요"라고 칭찬했다. 이어 혜빈은 김성수에게 "웬일로 씻었어요?"라고 물었고, 김성수는 손님을 불렀다는 말과 함께 "너한테 허락 받을 것도 있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김성수는 "명절 전날 같은 느낌"이라며 유난히 들뜬 모습을 보였고, 평소 딸 혜빈이 그렇게 부탁을 해도 하지 않던 면도까지 했다.

열심히 단장하는 김성수를 바라보던 혜빈은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해 의심이 간다"며 "아빠 혹시 여자 친구 오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수는 "여자 친구가 어디 있냐"며 말을 얼버무려 혜빈의 의심을 더욱 키웠다.

혜빈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자 김성수는 "아빠가 여자 만나는 거 싫어?"라고 물었고, 혜빈은 "응 싫어요. 아예"라고 딱 잘라 말했다. 평소 닭살 부녀의 모습을 보여주던 이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후 초대 손님들과 저녁식사 중에도 혜빈은 김성수에 대한 의심을 멈추지 않았다. 아빠의 여자 친구에 대한 것만큼은 절대 양보 없는 혜빈의 단호한 모습에 손님들까지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에 과연 김성수가 초대한 손님들은 누구인지, 딸 혜빈에게 허락받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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