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정겨운이 음대생 아내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이 스페셜 MC로 출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겨운은 10살 연하의 음대생 아내와의 연애담부터 결혼생활까지 지금껏 밝히지 않은 스토리를 털어놨다.
정겨운은 아내에 대해 일산에서 미모로 유명하다며 사람들이 연예인인 자신보다 아내를 더 쳐다본다고 전했다.
정겨운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아내가 장학금도 받고 피아노도 되게 잘 친다면서 아내 자랑을 이어갔다.
정겨운의 아내는 평소 걸그룹 댄스를 잘 추는데 최근에는 트와이스 노래에 빠져 있다고 했다. 정겨운은 아내를 위해 직접 트와이스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겨운은 현재 작품 활동을 쉬고 있어 피아노 치는 아내 내조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한 번은 아내에게 김치찌개를 끓여줬는데 물 조절에 실패해 아내로부터 "요리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정겨운은 MC들이 아내에게 어떻게 대시했는지를 궁금해 하자 첫눈에 반해 첫만남 다음날 바로 고백을 했다며 프러포즈는 2번 정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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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