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다 감사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이만기, 강성태, 샤이니 키, EXID 솔지와 정화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솔지와 정화는 고민주인공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대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솔지는 일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해주지 못하는 사연주인공에게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오지 않는다"는 어른스러운 조언으로 따뜻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솔지는 투병 후 2년만에 EXID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정말 행복하다. 쉬는 동안 여행도 다니고 많은 것도 배웠던 시간인 것 같아서 다 감사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정화 역시 솔지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빈자리를 많이 느꼈었는데 돌아와서 지금은 매순간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앞서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해왔다. 그리고 지난 21일 새 앨범 '알러뷰'를 발매했다.
솔지는 아버지의 통제 때문에 평생 울타리에 갇혀 사는 기분이라는 한 여성의 고민에 자신이 활동을 쉴 당시 어머니에게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고민사연자의 마음을 위로하기도 했다.
솔지는 "내가 아파서 활동을 쉴 때 엄마가 아기처럼 봐줬는데 내가 '괜찮다. 스스로 하겠다'고 말하니 어머니가 터치를 많이 안하셨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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