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박재민이 bnt와의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박재민은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운동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몸매까지 공개하며 촬영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재민은 어린 시절부터 성악을 전공하며 뮤지컬 아역 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 더불어 어린이 합창단을 하며 10살 때부터 방송국을 출입했다. 그러나 그는 음악과 춤이 아닌 체육교육학을 전공했는데, 이에 대해 그는 "공부 자체에 흥미에 느꼈다기보단, 부모님과의 약속이었어요. 비보잉을 하기 위해 부모님이 원하시던 대학에 입학해야만 했죠"라고 밝혔다.
더불어 "과연 내가 앉아서 몇 시간을 공부할 수 있을까? 내가 공부를 한다면 얼마나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지 도전이기도 했어요"라며 엉뚱한 답변을 덧붙였다.
'만능 엔터테이너'인 박재민의 대표작은 올림픽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는 말에 그는 "일단 감사한 일이죠. 저는 남들과 비교해 뛰어나게 잘하는 것은 없어요. 다만 무엇을 시작하든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힘이 있죠"라며 "스노보드도 꾸준히 하다 보니 선수와 국제 심판 자격증을 따게 됐고, 현재 해설위원까지 하게 된 것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현재 박재민의 목표는 연기자로서 시청자분들께 각인을 시켜드리는 것이다. 그는 "시간에 비교하면 아직 배우로서 자리를 잡지 못한 것 같아요"라며 "박재민이라는 사람이 기억에 남지 않아도,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 역할을 맡고 싶죠"라고 전했다.
박재민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삼일절 행사 사회를 보고 있으며 나눔의 집에 기부 등 봉사단 활동을 빼놓지 않는다. 이에 그는 "제가 스무 살쯤에 다리 수술을 크게 한 적이 있어요.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었죠.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다리를 잃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어요"라고 밝혔다.
이후 자기 자신이 아닌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사실 마음 먹긴 쉬운데, 도전하기 쉽지 않죠. 그래도 방송을 한다는 이유와 유명세 덕분에 더욱더 쉽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에게 요즘 열정의 아이콘 유노윤호와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하자 그는 "딱 한 번 봤는데, 존경할만한 동생인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와 비슷해요"라고 말했다.
박재민은 얼마 전 처음 공개된 '진짜사나이300' 백골 부대 편에도 출연했다. 그는 "멤버 모두가 예능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웃음기 없이 참여했어요"라고 밝혔다. 또 "NCT 루카스의 한국어로 인한 에피소드가 정말 많았죠. 웃음을 선사하며 온 부대의 막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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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