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신예 신주협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다. 신주협은 옛 주인 제임스를 기다리며 홀로 살고 있는 헬퍼봇5 올리버 역을 맡았다.
극중 올리버는 제임스를 그리워하며 외롭게 살아가던 중 헬퍼봇6 클레어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사랑과 슬픔의 감정을 알게 되다.
신주협은 데뷔 1년차 신인임에도 올리버가 제임스를 위하는 마음부터 클레어와 만나면서 겪게 되는 새로운 감정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 연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는 "처음 관객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을 만났을 때부터 꼭 한 번 올리버를 연기하고 싶었던 만큼, 첫 공연이 꿈을 꾸는 것처럼 스스로 믿기지 않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연습부터 선배 배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무사히 첫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배우며 마지막 공연까지 저만의 올리버를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주협은 지난해 웹드라마 '열일곱'을 시작으로 뮤지컬 '난쟁이들'을 통해 성공적인 무대 데뷔를 치뤘다. 또한 그는 최근 드라마 '빅 포레스트', '제3의 매력', '러블리 호러블리'등을 통해 대중에게 차근차근 얼굴을 비추고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내년 2월 10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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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