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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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니네' 서은수X차은우가 전한 #탑매니지먼트 #첫인상 #투게더

기사입력 2018.11.26 13:27 / 기사수정 2018.11.26 13:3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차은우, 서은수가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차은우와 서은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탑매니지먼트'는 잘 안나가는 아이돌 그룹 소울이 한 치 앞만 보는 예지력을 가진 매니저로 인해 역주행하는 스토리다"고 소개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부모님이 드라마 모니터링을 해주시나"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부모님께서 하루에 드라마를 다 보시느라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하셨다. 카톡으로 괜찮은 부분은 괜찮다, 별로인 부분은 별로다라고 하신다"고 답했다.

서은수는 "부모님께 드라마 보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미 보셨다고 하셨다"며 "따로 지적해주신 부분은 없었지만 TV에서 방영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극 중 역할에 대한 질문을 하자 차은우는 "아이돌 역할이다 보니 비슷한 점이 많았다. 아이돌 역할이 쉬웠다기보다 연습생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고 말했다.

특히 서은수는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매니저 일을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실제 안무나 노래를 연습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원래 춤이나 노래에 소질이 없다. 그게 상당히 티가 많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은수는 촬영 당시 차은우의 인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는 "처음 차은우를 보자마자 사기 캐릭터라고 느꼈다. 얼굴이 너무 작아서 비교가 될까봐 앞머리를 내고 신경을 많이 썼다"며 "더 못생겨 보이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못 생겨 보였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차은우가 키가 크고 얼굴 자체가 조명 역할을 해서 상대역인 나까지 빛나게 해줬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극 중 '투게더'라는 노래에 대해 질문하자 두 사람 모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어떤 가사인가"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극 중 서은수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며 부르는 곡이다"며 "자작곡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써 놓은 걸 하나 드렸다. 그런데 노래가 나오고 보니 앞 부분 가사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김숙이 가사 내용에 대해 계속해서 묻자 차은우는 "가사가 '나는 노래도 잘해요. 요리도, 공부도 잘하는데 사람들은 얼굴만 열일한다고 하네요'다"라며 부끄러워 했다.

또 김숙은 "'거울 속 내 모습, 속도 모르고 오늘도 아름다워 반해요'라는 가사도 있다"고 놀렸고 차은우는 "이게 제가 한 게 아니다. 부끄럽다. 녹음할 때도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하소연했다.

'언니네 라디오'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 5분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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