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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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데뷔 첫 악역 도전…역대급 '강렬 카리스마' 예고

기사입력 2018.11.26 09:39 / 기사수정 2018.11.26 09:4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곽동연은 극 중 어린 시절 강복수(유승호 분)의 친구이자, 현재 설송고 신임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악역 변신에 나선다. 오세호는 부드러운 외모에 젠틀한 매력을 가졌지만, 학창시절 공부를 못하면서도 항상 행복해했던 복수에 대한 애증과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성인이 된 후 '이슈 남'이 돼 학교로 돌아온 복수가 이번에는 설송고 이사장인 자신의 신념에 태클을 걸자 대립하게 된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곽동연은 지금까지의 선한 이미지와는 달리 강렬한 옴므파탈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어둠이 깔린 공간, 창가로 쏟아지는 햇살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곽동연은 묵직한 상념에 빠진 모습이다. 이어 그는 소파에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노트북을 보는가 하면, 창가에 서서 휴대전화를 받으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 장면에서 곽동연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오세호의 감정에 몰입, 사색에 잠긴 눈빛과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이후 그는 "너무나 즐겁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드라마 자체가 가진 포근한 분위기를 시청자 분들이 모두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세호라는 인물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찍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훈훈한 이미지를 보여 온 곽동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180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며 "곽동연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열연으로 매 장면마다 현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곽동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인생 프로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사의 찬미' 후속으로 12월 10일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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