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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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5년만에 홍콩 콘서트 성료…"너무 보고싶었다"

기사입력 2018.11.26 08:35 / 기사수정 2018.11.26 08:3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신화가 홍콩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화는 지난 24일 ASIAWORLD-EXPO, STUBHUB HALL에서 홍콩 단독 콘서트 ‘2018 SHINHWA 20th ANNIVERSARY CONCERT HEART TOUR IN HONGKONG’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신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해외 투어 콘서트로, 지난 10월 6일과 7일에 열렸던 서울 콘서트를 비롯해 10월 13일 대만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이번에도 수많은 팬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 날 신화는 첫 곡으로 2018년 버전의 ‘All Your Dreams’를 불러 시작부터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꾸몄으며 ‘SUPER POWER’와 ‘Your man’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이후 ‘Thanks!’, ‘Shooting Star’, ‘RUN’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무대를 마친 신화는 “오랜만에 홍콩에 와서 너무나 기분이 좋고 여러분들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5년만에 홍콩을 찾았는데 그 동안 자주 못 찾아와서 죄송하고 오늘 끝날 때까지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겠다”고 열기 가득한 콘서트 무대를 예고했다.

이어 ‘In the air’, ‘L.U.V’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신화는 어쿠스틱 메들리 ‘Midnight Girl’, ‘너 사랑안에’, ‘오렌지’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멤버들이 ‘오렌지’를 열창할 때 객석에서는 팬들이 오렌지색 바탕에 ‘앞으로 20년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쓰여 있는 플랜카드를 드는 감동의 이벤트를 선보여 멤버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I Pray 4 U’, ‘우리’, ‘Wild Eyes’, ‘표적’, ‘This Love’로 공영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 신화는 ‘약한남자’, ‘떠나가지 마요’, ‘Trippin’’, ‘JAM#1’, ‘Welcome’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채웠다.

이후 신화표 감성 발라드 ‘Once In a Lifetime’의 전주가 시작되자 모든 관객이 핸드폰의 라이트 부분에 오렌지 색 스티커를, ‘별’의 전주가 시작될 때는 흰색 스티커를 붙이고 플래시를 켜 장관을 연출했으며 ‘별’ 무대가 마무리된 이후 팬들은 ‘뎅오빠 셩오빠 생일 축하해요’라고 쓰인 플랜카드를 들고 11월 생일을 맞이한 김동완과 신혜성을 위해 생일축하 노래를 두 번 부르며 멤버들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서 ‘Kiss me Like That’, ‘OH!’, ‘Brand New’로 아쉬운 인사를 대신한 신화는 풍선을 들고 <신화산>을 외치며 앵콜무대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Hey, Come On!’, ‘Only One’, ‘Venus(ver. Rock)’ 등을 부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에 신화컴퍼니 측은 “신화가 지난 11월 24일 홍콩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 전부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뜨겁게 호응 해 준 팬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는 지난 8월 스페셜 앨범 ‘HEART’를 발표한 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등에서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신화컴퍼니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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