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신혼 못잖은 24년차 부부의 애정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발길 닿는 곳마다 예술이 깃들어 있는 도시, 동양의 나폴리 경상남도 통영으로 떠나는 최명길-김한길, 박미선-이봉원, 강성연-김가온, 심이영-최원영 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은 부부가 오랜만에 신혼 시절을 떠올리며 단둘이 여행지까지 오는 여정을 담아냈다. 통영 가는 길에 펼쳐진 네 부부의 각양각색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어느덧 '따로' 여행이 익숙해진 최명길, 김한길 부부는 휴게소에서 통감자 등 음식들을 먹으며 '먹방'을 보여줬다. 특히 결혼 24년차인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손을 꼭 잡고 가며 여전히 꽁냥꽁냥한 애정을 과시하며 목적지로 향했다.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신혼시절 추억에 빠졌다. 특히 강성연은 애교가 넘쳤던 신혼시절을 그리워하며 "이영이 애교는 나한테 명함도 못 내밀었다"고 과거를 곱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이영, 최원영 부부는 따로여행 가기 전 설레서 잠을 못 잤다고 너스레를 떨며 차 안에서 숙면을 취했다.
박미선, 이봉원 부부는 남편없이 박미선 홀로 통영으로 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봉원은 천안에서 운영하는 가게 탓에 박미선과 함께 출발하지 못한 것. 결국 박미선은 시어머니가 만들어준 김치를 들고 남편이 있는 천안으로 홀로 향했다.
아침 일찍 홀로 가게를 찾아온 아내 박미선을 위해 이봉원은 손수 자장면을 만들어줬고, 박미선은 자장면 '폭풍먹방'을 보여줬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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