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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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프리스트' 연우진X정유미, 엑소시즘과 메디컬의 이유있는 공조

기사입력 2018.11.25 11:40 / 기사수정 2018.11.25 11:1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메디컬 엑소시즘 '프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4일 첫방송한 OCN '프리스트'에서는 오수민(연우진 분)과 문기선(박용우)의 2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인연이 전파를 탔다.

오수민은 어린시절 끔찍하게 엄마를 잃었다. 그 곁에는 신부 문기선이 있었다. 그는 의술보다 기도가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후 오수민 역시 신부가 됐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배에 상해를 입어 출혈과 함께 응급실로 실려왔다. 의사 함은호(정유미)는 노력했지만 결국 아이는 사망했다. 그런데 그후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아이가 다시 살아난 것. 오수민은 아이에게 악령이 씌었다는걸 알게됐고 서둘러 구마의식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또 다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고, 이번엔 함은호가 의술로서 우주에게 나섰다. 이렇게 메디컬과 엑소시즘의 공조가 시작된 것.

물론 의사 함은호와 구마사제 오수민은 우주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고 매순간 충돌했다. 하지만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만은 같았던 것. 또 두 사람이 각자 우주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달랐고 이유있는 공조가 펼쳐지게 됐다.

전혀 다른 영역의 메디컬과 엑소시즘의 만남은 낯설면서도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비슷한 결의 '손 the guest'와는 또 다른 느낌의 엑소시즘을 구현하며 기대감을 높인 것.

김종현 감독 역시 "서로 다른 메디컬과 엑소시즘이 어떻게 구현될수 있을지 흥미로웠다. 또 '손 the guest'가 동양적인 샤머니즘이라면 우린 서양의 엑소시즘에 가깝다"라고 차별점을 이야기하기도.

앞으로도 '프리스트'에서는 구마사제 연우진, 박용우와 의사 정유미가 남부가톨릭병원에서 일어나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의기투합할 전망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OC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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