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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안석환·KCM, 닮은 꼴 스타 특집 최종 우승

기사입력 2018.11.24 19: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안석환과 KCM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닮은 꼴 스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이철민과 조윤호가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신성우의 '서시'를 선곡, 진정성 있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이혜정과 홍윤화는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으로 미소 짓게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모녀 같은 두 사람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두 사람은 378점으로 1승을 올렸다.

다음은 서로의 결혼식에 축가까지 불렀다는 남상일, 박구윤의 차례. 현미까지 남상일을 박구윤으로 알아볼 정도로 닮은 꼴이라고. 두 사람은 의상을 바꿔입고 등장, 남진의 '둥지'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406표로 1승을 차지했다.


안석환과 KCM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딸이 노래 걱정을 많이 했다는 안석환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안석환은 "후련하다. 한번 놀아보니 또 놀고 싶다"라며 KCM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410표를 받으며 역전했다.

'둘이 합쳐 100kg' 팀명으로 등장한 배영만과 한민관. 두 사람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곡, 무대 중간중간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노래가 끝나기 전 버튼을 눌러달라고 한 건 최초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무대는 손헌수와 슬리피의 무대. 두 사람은 파워풀한 댄스로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무대를 시작했다. 흥이 넘치는 두 사람의 무대에 관객은 절로 박수를 보냈다.

최종 결과 안석환과 KCM이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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