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공효진, 홈쇼핑 등장→티켓 판매...영화 '도어락' 열혈 홍보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영화 '도어락'의 배우 공효진이 홈쇼핑에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신세계 TV쇼핑에서는 영화 '도어락'의 공효진이 출연해 직접 티켓 판매에 나섰다. 

공효진이 출연하는 영화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 극중에서 공효진은 경민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날 공효진은 영화 '도어락'에 대해 "딱 보기 좋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생활밀착형 스릴러다. 누구나 겪을 수 있을 법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포영화라고 하면 호러물을 생각하는데, '도어락'이라는 영화에서는 귀신은 안 나오고, 사람만 나오지만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제가 주로 밝고 따뜻한 영화에 출연했었다. 그런데 영화 '싱글라이더'도 그렇고 '미씽 사라진 여자'도 약간 스릴러 느낌을 담고 있다. 이번 '도어락'이 스릴러 첫 도전이 아니다. 스릴러가 세 번째이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공효진은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통해 배우들과 남다른 호흡을 보이며 수많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공효진은 "제가 특출난 비주얼이 아니다. 그래서 누구와 있어도 어울리는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공효진은 "이번 '도어락'에서도 배우들과 케미가 좋다. 특히 영화가 끝나기 15분전부터는 범인과도 엄청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엄청 쫄깃해진다"고 열혈 홍보에 나섰다. 

그리고 공효진은 "이 영화를 보고 제가 걱정되는 것이 혹시 영화를 보고 집에 들어가신 분들이 잠을 못 잘까봐 걱정된다. 많은 분들이 침대에서 잠을 주무시지 않나. 제가 거기에 팁을 드리자면 침대 밑에 여름 옷을 정리해서 빈 공간에 넣어두셔라. 그러면 거기에 다른 사람이 들어와 있을 수가 없다"고 현실적인 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효진은 "오랜만에 나오는 생활밀착형 스릴러다. 추운 날씨에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며 마지막까지 영화에 대한 홍보 열정과 애정을 보였다. 

영화 '도어락'은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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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