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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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워너원→더보이즈, 또 컴백 전 음원 유출이라니

기사입력 2018.11.23 17: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컴백 전 음원 유출만큼 김빠지는 일이 있을까. 

23일 더보이즈는 공식 카페를 통해 음원 유출 정황과 관련된 입장을 게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관련 내용이 퍼져나가면서 대응에 나선 것. 

오는 29일 발매를 앞둔 더보이즈의 'THE ONLY' 타이틀곡 'No Air'를 비롯한 수록곡이 외부 유출된 상황이 포착됐고, 이에 팬들이 항의에 나섰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즉각 내용 확인에 나섰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미발매된 음원 파일의 경우 아티스트 당사자들에게도 전달하지 않았음은 물론, 내부 직원 중에서도 극히 일부의 전담 인력만 공유하는 등 보안에 거듭 만전을 기해왔던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당사는 온라인에 게재된 정황의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 밖에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앞두고 사전에 반드시 필요한 외부 관계사들과의 일련의 절차적 과정을 통한 유출 등 다양한 가능성의 경로를 열어두고 확인 절차를 엄밀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온라인 상에 게재된 내용이 실제 음원 유출이 된 것으로 확인 될 경우, 이는 각종 법률에 저촉하는 매우 막중한 사안으로, 당사는 이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 등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통해 반드시 유출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보이즈는 'Right Here' 활동 종료 이후 고속 컴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최소한의 인력만이 해당 음원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 음원 유출 정황은 더욱 더 황당하고 아쉽게 됐다. 더보이즈 측이 최근 심의를 요청한 만큼 심의실을 통한 유출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 

최근 워너원도 컴백 전 음원 유출이라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워너원은 음원 유출 '단골손님' 격이다. '에너제틱', '활활'을 비롯해 다수의 타이틀과 수록곡이 매번 유출 피해를 입었다. '봄바람' 또한 컴백 전 온라인에 유출됐다. 첫 정규 앨범 발표와 마지막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김이 샜다. 

유독 아이돌들의 음원 유출 사고가 잦은 가운데, 유출 책임자를 분명히 밝혀내고 강경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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