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발매 전 음원 유출 정황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더보이즈의 새 앨범 'THE ONLY'의 타이틀곡 'No Air'를 비롯해 수록곡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들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더보이즈 측은 "당사는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신곡에 대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과, 이에 따른 팬분들의 염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당사는 미발매된 음원 파일의 경우 아티스트 당사자들에게도 전달하지 않았음은 물론, 내부 직원 중에서도 극히 일부의 전담 인력만 공유하는 등 보안에 거듭 만전을 기해왔던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당사는 온라인에 게재된 정황의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 밖에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앞두고 사전에 반드시 필요한 외부 관계사들과의 일련의 절차적 과정을 통한 유출 등 다양한 가능성의 경로를 열어두고 확인 절차를 엄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상에 게재된 내용이 실제 음원 유출이 된 것으로 확인 될 경우, 이는 각종 법률에 저촉하는 매우 막중한 사안으로, 당사는 이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 등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통해 반드시 유출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며 "당사는 이번 사안을 절대 간과 될 수 없는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이번 유출 가능성과 관련해 팬들의 제보를 요청하며 "온라인 상에 게재된 이번 내용 및 사실 여부와 관련해 의심되거나 유추되는 또 다른 정황이 있다면 팬 여러분의 빠른 제보를 당사로 전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사는 이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29일 'THE ONLY'를 발표하고 이날 팬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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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