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역술가가 인정한 천생연분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과 황미나가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과 황미나는 사람이 많은 대학가에서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커플티를 사자는 김종민의 제안으로 의류매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다양한 커플 의상들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쇼핑을 즐겼다.

이후 김종민이 "궁합을 보자"고 하자 황미나는 결과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김종민은 "(결과 안 좋게 나오면 거기가) 못 보는 거지"라고 답해 황미나를 기쁘게 했다.

철학관에 들어선 두 사람은 역술가로부터 잘 맞는다는 사주풀이를 받았다. 특히 "애인이 있는 시기와 결혼이 있는 시기도 내년으로 똑같이 들어 있다. 황미나는 나이 차이가 있는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라며 천생연분이라는 궁합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황미나가 내년 언제쯤 결혼하는 게 가장 좋을지 질문하자 역술가는 가을이 적기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민과 황미나가 활짝 웃어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수연의 레스토랑을 찾은 이필모는 서수연 오빠에 이어 서수연 어머니와도 마주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등장에 이필모는 어색해했다. 서수연이 어머니에게 "가셔야 오빠가 편히 밥을 먹을 것 같다"고 부탁했지만 이필모가 "아니에요. 계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필모는 어머니에게 "수연이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방송과는) 관계없이 잘해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뜻밖의 상견례 후 이필모는 서수연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필모는 머뭇거리며 "사실 오빠가 오늘 하고 싶은 게 있어"라며 "내가 한 번도 안 해 봤는데"라며 당장 '김장'을 해서 어머니와 예비 장모님께도 한 통씩 드리자고 제안했다. 이어 두 사람은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위해 이필모 어머니 집을 찾았다. 그런데 이필모가 재료를 가지러 간 사이, 차에서 기다리던 서수연이 이필모의 어머니와 마주하는 난관에 봉착해 필연 커플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구 커플'은 캠핑장에 자리를 잡았다. 구준엽은 텐트를, 오지혜는 요리에 나섰다. 오지혜가 쌀을 씻어오는 사이 구준엽은 텐트 치는데 난항을 겪었다. 오지혜는 "처음인데 잘한다"며 칭찬으로 구준엽의 기를 살렸다. 이후 구준엽을 알아본 팬이 오지혜와의 사이를 묻자 처음에는 "있어요"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했다. 구준엽은 팬과 사진을 찍은 후 "제 여자 친구예요"라고 말했다. 이후 구준엽은 오지혜가 직접 준비한 잡곡밥과 조개탕 그리고 바비큐를 먹었다. 

더욱이 심태윤이 깜짝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심태윤이 구준엽의 SOS로 오지혜가 좋아하는 양꼬치, 스테이크, 업소용 양꼬치 그릴까지 한 수레를 끌고 나타났다. 양꼬치를 먹던 중 오지혜가 구준엽의 전 여친에 대해 급 질문을 던져 심태윤을 당황하게 했다.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센스 있는 심태윤의 대답에 이어 구준엽이 지난 사랑에 상처를 받았다고 하자, 오지혜는 "그런데 연애 판은 사기판이라"라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을 마무리 한 두 사람은 이후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구준엽이 오지혜가 가고 싶다던 일본 여행을 준비했던 것. 이어 일본 공항에 내린 후 서툰 일본어를 하는 구준엽의 노력을 지켜보며 응원했던 오지혜의 모습이 담겨 '설렘 에피소드'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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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