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더블A팀 웨스트틴 다이아몬드 잭스에서 뛰고 있는 류제국은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더블A팀 버밍험 바론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8안타 4실점 2볼넷 8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류제국은 1회 3실점, 3회 1실점을 하면서 초반엔 안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후 이닝에서는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10승째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3.42에서 3.43으로 약간 상승했다.
경기는 웨스트틴이 버밍험에게 5-4의 승리를 거뒀다.
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팀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LA 다저스 트리플A팀 라스베가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3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나갔고, 8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가 없던 추신수 선수는 연장 10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연장 12회초에도 추신수 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2루타를 뽑아냈고, 라몬 산티아고의 안타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시즌 69번째 득점이었다.
이 득점이 결국 결승득점이 되면서, 연장 12회끝에 타코마가 라스베카스에게 2-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