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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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이서원, 4차공판 앞두고 軍입대…"군사법원서 재판진행"

기사입력 2018.11.22 11:15 / 기사수정 2018.11.22 11: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서원이 군입대를 하면서, 강제추행 관련 4차 공판이 취소됐다.

22일 오전 10시 50분 서울동부지방법원(형사9단독) 304호 법정에서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4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서원이 지난 20일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공판은 취소됐다.

이날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2주 전에 입대 영장 나온 상태였다. 연기 신청을 했지만, 연기 사유가 합당하지 않아 병무청에서 거절을 당했다. 변호사와 함께 재판을 남겨두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지만, 입영 연기사유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원의 추후 재판에 대해서는 "변호사에 따르면 군인 신분으로 군사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에서 동료 여자연예인 A씨에게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지난 8월에 진행된 1차 공판에서 그는 A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 흉기를 들고 있었던 점은 인정했지만,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의 진술과 당시 피해자가 통화한 전 남자친구의 진술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사건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9월 6일에 진행된 2차 공판과 지난달 25일 3차공판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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