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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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의 막걸리' 손태영, 새참 마스터 등극…에이스 일꾼다운 면모

기사입력 2018.11.22 10:22 / 기사수정 2018.11.22 10:2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지붕 위의 막걸리' 손태영이 '새참 마스터'에 등극해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이혜영·이종혁·김조한은 벼 베기에, 유리·손태영은 새참 준비에 나섰다. 손태영은 부추와 각종 해물을 이용한 해물부추전을 맛깔나게 부쳤다. 소면을 삶다 불을 낸 유리를 대신해 비빔국수까지 만들어냈고, 집에서 직접 빚어온 찹쌀막걸리를 곁들여 완벽한 새참을 완성했다.

손태영의 새참을 맛본 멤버들은 모두 "맛있다"를 연발하며 음식을 정신없이 흡입했다. 숙성 6일차가 된 손태영의 찹쌀막걸리는 더욱 깊어진 맛을 자랑했다. 막걸리를 첫 시음한 이장님조차 "근처에 막걸리 공장이 있는데 그 곳보다 더 맛있네요"라며 극찬을 이었다. 흠잡을 데 없는 요리 솜씨로 '새참 마스터'에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손태영은 막걸리 고수다운 전문성과 새로운 막걸리 제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목장갑과 고무장갑을 겹쳐 끼고 쌀 씻기에 돌입하는가 하면, '밤 막걸리'를 위해 껍질 까기에 몰두해 '지막리 라이프'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가족에 관련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꺼내는 등 한결 편해진 면모를 드러내, 앞으로의 지막리 생활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붕 위의 막걸리'는 막걸리를 함께 빚으며 생활하는 국내 최초 막걸리 양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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