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오하늬가 제21회 필라델피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14일 열린 필라델피아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이브'에 출연한 오하늬가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해외영화제에 작품이 선정 되었다는 것만 으로도 기뻤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놀라고 영광이다. 팀들과 정말 고생 많이 해서 찍었는데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서 보람차고 정말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화 관계자는 "이 영화에서 '이브'라는 로봇이 주인공이다 보니 로봇 연기를 설득력 있게 펼치지 못하면 이야기 자체가 망가지게 되는 리스크가 컸던 영화다"며 "말투, 눈 깜빡임, 관절 등 다각도에서 소름 끼치는 인공미를 연기한 오하늬 배우가 수상하기에 마땅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최근 오하늬는 신민아, 이유영과 함께 영화 '디바' 촬영을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H엔터테인먼트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