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의 퀴즈' 류덕환이 김준한에게 한 방 먹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3회에서는 서로에게 미안해하는 한진우(류덕환 분), 강경희(윤주희)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좀비처럼 변한 피의자에게 물린 강경희. 스스로가 좀비 영화 마니아라고 밝힌 강경희는 팀원들에게 좀비가 되는 이유로 광견병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한진우를 비롯한 팀원들은 애써 웃음을 참으며 강경희의 말을 무시했다. 한진우는 더 이상 한국에서 광견병은 발병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하지만 곽혁민(김준한)은 피의자 혈액에서 광견병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알렸다. 피의자에게 물린 강경희는 24시간 안에 백신을 맞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 다행히 백신을 찾아 위기는 넘겼지만, 한진우는 모든 게 자신의 안일함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한진우는 곽혁민에게 "이미 사라진 질병인데 어떻게 이걸 생각해냈냐"라고 물었고, 곽혁민은 아무렇지 않은 듯 "우린 과학자이지 않냐"라며 모든 걸 의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곽혁민은 "사실 좀 놀랐다. 천하의 한진우 박사님께서 이걸 예상 못 하시다니"라고 말했고, 한진우는 씁쓸하게 웃었다.
한진우는 강경희를 찾아가 "정말 미안하다. 위험한데 가지 말라고 하면서 내가 더 위험하게 만들었다"라고 사과하며 "이제 더 신중해지려고요. 사랑하는 것만큼"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현상필(김재원)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상필은 "살아서 이 땅을 다시 밟게 될 줄 몰랐는데, 우리 목숨도 참 징하다"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현상필이 향한 곳은 중국집. 현상필은 뉴스에서 인체발화사건을 해결한 한진우에 대해 나오자 유심히 봤다. 현상필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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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