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헨리와 차은우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음악천재' 헨리와 '얼굴천재' 차은우가 강남구 도곡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양재꽃시장에서 밥 동무를 찾아 나섰다. 차은우는 꽃미남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해 두 사람을 반겼고, 헨리는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차은우와 헨리를 단번에 알아봤고, 이에 강호동은 "2018년에 처음으로 이름을 맞힌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경규는 헨리에게 "올해 본 사람 중에 가장 이상한 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곡동 동네 탐색을 마친 네 사람은 강호동, 차은우 팀과 이경규, 헨리 팀으로 나눠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차은우와 헨리는 첫 도전에서 부재중인 집의 벨을 눌러 실패를 했다. 이 과정에서 차은우는 "주인님 계세요?"라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헨리 팀의 도전이 이어졌고, 응답을 받은 주민은 두 사람을 알아보며 반가워했다. 한 끼 요청에는 "딸은 격하게 환영하는데 지금 드릴 게 없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헨리 팀은 "가족들과 상의를 해보시겠냐. 밥은 지금 하면 되지 않냐"고 설득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주민은 "일단 올라오시겠냐"며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헨리는 푸짐한 한 끼를 즐기며 "눈물 나올 것 같다. 너무 감동받아 가지고. 이렇게 모일 수 있을 때 이 순간을 아껴야 되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차은우 팀은 응답을 받은 주민에게 "도곡동 식구가 되어주시겠냐"고 한 끼를 요청했다. 이에 주민은 "일단 올라와보시라"고 애매한 답변을 전했다.
차은우와 강호동은 집 앞으로 올라가 "밥을 같이 먹으면 식구라고 하는데 우리랑 저녁을 같이 할 수 있냐"고 다시 한번 설득을 했고, 이에 주민은 "들어오시라"고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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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