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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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너무 좋았다"...'날보러와요' 노사연, 이무송 메이크업에 행복

기사입력 2018.11.21 06:35 / 기사수정 2018.11.21 00:2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으로부터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는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노사연은 "우리 남편을 믿는다"며 이무송을 언급했다. 지난주 노사연은 "남편이 나한테 해주는 메이크업은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무송은 노사연 메이크업에 도전했는데, 그 결과물이 이날 공개될 예정이었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의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찍었고, 이어 셰이딩 스틱까지 얼굴 윤곽을 따라 발랐다. 이무송은 "처형이 부탁한 게 있다. 내려치고 깎으라고 했다"고 말하며 셰이딩에 힘썼다. 특히 스펀지로 열심히 두드리며 마지막 블렌딩까지 마쳤다. 노사연은 블렌딩에 흡족해하며 "상상을 해본다. 거울은 없지만. 내 손바닥만 해졌을 거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기대는 잠시, 노사연은 이무송이 해주는 메이크업에 연신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에 이무송은 아랑곳하지 않고 과감히 손을 움직였다. 이무송은 "자주 볼 수 없는 아내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연은 "신혼 때 제 모습 기억나나"고 물었고, 이무송은 "예뻤다. 소피 마르소 같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며 "이렇게 변할 동안 우리가 같이 살았구나. 기분이 묘했다. 즐겁긴 했지만 안쓰러운 마음도 같이 있었던(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무송은 섀도, 속눈썹 붙이기, 입술 화장까지 완벽히 마쳤다. 노사연은 "지금은 믿을만한 남편이겠단 생각이 든다. 맘대로 하라"며 포기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곧 완성된 메이크업이 공개됐다. 노사연은 거울을 확인한 뒤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한참을 말없이 지켜보던 노사연은 "무섭다"고 말했다. 싸늘한 적막이 감도는 가운데, 노사연은 "호러물이냐"고 덧붙였다. 

노사연 부부의 영상을 본 별은 "남편이 해주는 메이크업을 도저히 받기 싫다, 못하겠다 생각했는데 화면을 보고 좀 괜찮겠다 싶었다"면서 "다른 부부들도 시도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노사연은 "남편이 메이크업해 줬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 끝나고 남편이랑 저녁 먹으러 갔다. 그 얼굴 그대로. 그게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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