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서지훈과 문채원이 가까워졌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6회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이 선옥남(문채원)이 나오는 꿈을 꾸게 됐다.
이날 정이현은 선옥남이 꿈에 나와 함께 목욕을 하자라는 등의 이야기를 늘어놓자 아침 일찍 카페를 찾아가 그 이야기를 꺼냈다가 이함숙(전수진)에게 타박을 당했다. 때문에 오후에 다시 카페를 찾아간 정이현은 선옥남과 함께 점심을 먹게 됐고, 그녀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
반면, 점돌이가 자기 때문에 깨진 것이라고 생각한 김금(서지훈)은 점순이가 알에 들어 있는 것이 자신의 오빠 점돌이라고 말하자 "그 알이 나한테 아버지라고 말한 것 같다"라고 말을 꺼냈고, 점순이는 "아마 잘못 들었을 거다. 우리 오빠는 백 년 동안 한 번도 대답을 한 적이 없었다. 우리가 수없이 불렀어도 한 번도 대답을 한 적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금은 점순이를 대신해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 점순이가 해맑게 웃으며 좋아하는 것을 본 김금은무척이나 뿌듯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오래가지 못했다. 출판사와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학교에서 그를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졌던 것.
때문에 김금은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지만, 점순이와 선옥남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자 점순이는 선옥남에게 "나는 김금이 아저씨 좋다. 솔직히 아버지가 환생했다고 해도 기억을 못 하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 아니냐. 날개옷이 어디 있는 지도 기억 못 할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옥남은 "그래도 난 네 아버지를 찾을 거다. 아무리 달라졌다고 해도,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이는 나에게 둘도 없는 사람이다"라며 자신에게 다정했던 남편을 떠올렸다. 다음날, 김금은 선옥남과 함께 옷을 사러 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이현은 선옥남과 데이트를 하러 간 김금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함께 쇼핑을 하던 김금과 선옥남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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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