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13일 토요일, '예거스주짓수'에서 대한민국 최초 주짓수 국가대표 황명세 선수의 세미나가 열렸다. 황명세 선수는 국제대회 입상 성적이 화려하고 '갓명세'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다. 주짓수 도복 대표브랜드 '주짓수후드(jiujitsu Hood)'의 후원을 받고 있다.
세미나 참여자는 국내 유명 네트워크 체육관들의 관장, 사범들로 구성되었으며 황명세 선수의 교육을 받기 위해 모인 참가자들의 질문공세에 예정보다 긴 시간 동안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황 선수 이전에도 여러번의 세미나가 진행 되었는데, 로저 그레이시를 꺾었던 마크로 발보사 사범, '마본좌'로 유명한 마르셀로 가르시아 팀의 1호 선수 조나단 사타바의 세미나도 진행됐다. 또한 송도 기반 러닝 동아리 러닝크루, 해송중학교 특별활동, 첨단고등학교, 박문중학교, 연세대싸울아비 동아리 등 여러 학교와 동호회에서 주짓수를 배우기 위해 세미나를 요청하는 일도 증가하고 있다.
'예거스주짓수' 김범준 관장은 때리지 않고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주짓수의 매력에 빠져 대학시절 동아리를 개설하고 많은 동호인을 양성하였고, 현재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광명시 오픈 주짓수 토너먼트에서 -70kg 1위, 안산 협회장배 주짓수 토너먼트 -70kg 급 1위, 무제한급 2위에 빛나는 쾌거를 올렸다.
김범준 관장은 "주짓수라는 무술을 통해 단순 무력을 추구하는 스포츠를 넘어, 현대인이 심신을 단련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고 전했다.
기초 주짓수 수업시간부터 생활 체육 선수, 지도자 선수를 위한 어드벤스 수업으로 나누어져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고,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 나이별 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거스주짓수' 혹은 '예거스짐'을 검색하면 된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