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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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명예훼손 누리꾼들 고발조치…선처없다"

기사입력 2018.11.19 19: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측이 아티스트 권리침해 법적 대응 진행상황을 알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팬클럽을 통해 "지난 6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해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게시물 등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말씀드렸고 빅히트 공식 이메일을 통해 위법사례를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말 기준으로 총 41,000여건의 이메일을 받았고, 그룹 및 아티스트 별 신고건수는 중복을 포함해 총 7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단순 의견표출을 넘어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 훼손 등 위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의뢰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 하였다"고 전했다. 

또 "당사 직원임을 사칭하여 관련 정보와 게시물 등을 허위로 유포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함께 법적 조치하였다"며 "앞으로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로펌을 고용하여 악성 네티즌에 대해 빠르고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티스트와 당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과 23일, 24일 쿄세라돔 오사카, 2019년 1월 12일과 13일 나고야돔, 2월 16일 17일 후쿠오카 야후돔 등에서 돔투어를 이어간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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