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아무런 문제 없다. 두 사람은 최선을 다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벌어진 네이마르를 향한 카바니의 태클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친선 경기를 펼쳤다.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이 1-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눈길을 끈 장면은 카바니의 태클 장면. 후반 41분, 카바니는 같은 소속팀 PSG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에 거친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 이 태클에 대한 질문이 음바페에게 향했다. 소속팀 PSG에서 네이마르, 음바페, 카바니 등은 공격의 핵심인 동시에 묘한 경쟁관계에 있다.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에 따르면, 음바페는 카바니의 태클 상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카바니는 훌륭한 선수다. 파울을 범한 건 아무 일도 아니다"며 "네이마르에게 영상을 보냈는데, 웃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결투였고, 자신의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소속팀에 돌아와 서로 포옹하고, 골을 목표로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와 우루과이 친선경기는 21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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